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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7 18:03 수정 : 2005.11.28 14:11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와~ 바닷속이네 ‘놀이로 만나는 미술’

놀이로 만나는 미술

그림은 스케치북이나 도화지에만 그려야 한다? 이제 이런 선입견을 버리고 주변의 어떤 재료든 미술놀이의 도구로 활용해 보자. 놀이재료를 원래의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아이들은 사고의 융통성이 활발해지고 창의성이 증진 되며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거나 다른 놀이로 변형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정교성을 발달시켜 창의성의 증진이 이루어진다.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와~ 바닷속이네 ‘놀이로 만나는 미술’

놀이-1 바다 냄새가 물씬~~색과 물의 미묘한 만남

필요한 것: 기저귀 천, 물, 붓, 파스텔, 유성매직(검은색)

어떻게 하지?

① 기저귀 천에 유성매직(검정색)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그림은 파스텔로 마음껏 칠한다.

② 붓에 물을 묻혀서 그림 위를 덧칠한다.

③ 번지는 효과를 보려면 물을 많이 쓰고 완성되면 적당한 곳에 액자처럼 걸어둔다.


이 놀이를 하면

이 놀이를 통해 색과 물의 미묘한 만남을 경험한다면 더욱 풍부한 정서와 감수성을 갖게 된다. 물로 인해 다양한 색들을 흡수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 각 색깔의 미묘한 명도 차이 또한 볼 수 있다.

하나 더

그림 아래 기저귀천 한 장 정도를 더 깔아놓고 색칠해 보자. 그 아래 깔아두었던 기저귀 천에 색깔이 스며들어 또 다른 그림이 완성된다. 심화 단계로 이 놀이를 마친 뒤 기름종이나 화선지를 사용해서 물의 번짐 효과를 느껴 보아도 좋다.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와~ 바닷속이네 ‘놀이로 만나는 미술’

놀이-2 무지개 해마가 살고 있는 바다 속 디오라마

필요한 것: 우드락, 유성 매직, 철사, 바나나우유 통, 쿠킹포일

① 우드락으로 그림과 같은 바다 배경 판을 만든다.

② 아이가 우드락에 그린 바다 동물은 오려서 배경 판에 철사로 하나하나 연결해 아이가 원하는 위치에 꽂는다(이때 바깥쪽의 철사를 테이프로 고정하지 않으면 흔들리거나 아이가 다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테이프로 고정시켜야 한다).

하나 더

바다 속 동물들의 몸이 철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치를 바꾸고 싶다면 철사를 조금씩 휘어서 높낮이를 바꿀 수 있다.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와~ 바닷속이네 ‘놀이로 만나는 미술’

놀이-3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바다 거품 만들기

필요한 것: 빈 통, 유성매직, 물고기 사진이나 그림, 메추리알과 계란껍질, 식초, 소금

① 빈 통을 매직이나 물고기 그림 자료로 꾸미고 파란 물감으로 바다 느낌을 살린다.

② 통 안에 메추리알과 계란껍질을 으깨 넣고 식초를 담고 변화를 살펴본다.

한걸음 더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다양한 재료나 도구를 이용하면 일반적이지 않은 사고와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면서 독창성을 기르게 된다. 이 바다 거품 만들기는 과학적 개념보다 그림을 그리며 오리고 붙이는 등의 놀이 활동 과정에 중점을 두고 바다 거품을 간단하게 보여주는 것만으로 재미있는 연결 놀이가 될 수 있다. 최보화/아하네(ahane.net) 운영위원 kongiz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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