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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7 21:05 수정 : 2005.11.28 14:05

입시설명회에 쏠린 눈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이자 입시설명회가 봇물을 이룬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한 입시학원이 마련한 200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에서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외국어 홀수형 20번 복수정답 주장 많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오후부터 27일 오후까지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해 모두 250여건의 이의신청이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의신청은 탐구영역이 140여건(사회 80여건, 과학 60여건)으로 가장 많고, 언어영역이 50여건, 외국어(영어)영역과 수리영역이 각각 20여건이다. 특히 외국어영역 홀수형 20번 문제{When the train came to his station, he got up and stood patiently in front of the door, waiting for it (opened/to open)에서 괄호 안의 맞는 형태를 고르는 것} 괄호 안의 두 개 모두 정답이라는 주장이 쏟아졌다.

또 외국어 홀수형 39번 문제는 특정 학원 모의고사 문제와 거의 똑같은 문제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누이트(에스키모)가 ‘이글루’를 지을 때 눈 벽돌의 접착제 구실을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언어영역 홀수형 39번 문제에 대해서는 복수정답(‘불의 열에 의해 융해되는 눈’ 및 ‘이글루 안에 피운 불’)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중복 의견을 빼면 실제 심사대상은 30~40건 정도로 보고 있다. 평가원은 28일부터 12월5일까지 심사를 벌여 6일 오전 최종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교육방송은 28일부터 ‘EBS 수능강의’를 통해 정시 대비 논술 첨삭지도를 실시한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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