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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30 20:53 수정 : 2005.11.30 20:53

[대학입시] 수험생 유의사항

올해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모집시기 별로 ‘군’이 다른 대학에는 복수 지원할 수 있다. ‘가’군, ‘나’군, ‘다’군에 각각 한 곳씩만 지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같은 대학이라도, 분할 모집으로 ‘군’이 다르면(다른 모집단위) 복수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시험 날짜가 겹치면 소용이 없으므로 논술·면접·구술·실기고사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모집 ‘군’이 같은 대학들에는 면접이나 논술 날짜가 다르더라도 절대 복수 지원해서는 안 된다. 가령 ‘가’군의 한 대학에 지원하고 동시에 ‘가’군의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없다. 당연히 같은 대학에서 모집 ‘군’이 같은 모집단위 사이에는 복수 지원이 금지된다. 이는 같은 대학의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에도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수시 1·2학기에 합격한 학생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등록 여부와 상관 없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뒤 등록했건 안했건 합격이 취소된다.

또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학생은 추가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때 ‘등록’은 최초 등록과 미등록 충원 때 추가등록을 다 포함한다.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산업대·교대·전문대에 이중 등록을 해서도 안 된다.

모집 ‘군’별로 전형기간에 모든 게 결정되므로 수험생들은 지망 대학들의 일정을 잘 챙겨 자칫 이중등록과 복수지원 규정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전형이 끝난 뒤 모든 대학 신입생의 지원·합격·등록 상황을 전산 검색해 ‘불법’ 복수지원·이중등록 사실이 확인되면 합격이 무효가 된다.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대학(교대·산업대·전문대 포함)과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경찰대, 사관학교, KAIST) 사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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