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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13 11:29 수정 : 2018.04.13 11:29

[요즘 뜨는 학과] 융합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경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설립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키우는 것은 기본이고 ‘융합 전공’을 이수해 졸업 후 창업을 하거나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서는 개방형 학사제도인 ‘트랙제’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전공·부전공을 경험하도록 했다. 트랙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기본 과목으로 구성된 코어트랙(Core-Track)과 학생이 선택하는 애드온트랙(Add-on-Track)으로 구성돼 있다. 애드온트랙은 ‘게임 콘텐츠 트랙’,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 ‘미래 자동차·로봇 트랙’, ‘융합리더 트랙’으로 나뉜다.

‘트랙’을 통한 개방형 학사제도 도입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1차적으로 개설한 애드온트랙은 ‘게임 콘텐츠 트랙’, ‘데 이터 사이언스 트랙’, ‘미래 자동차·로봇 트랙’, ‘융합리더 트랙’로 나뉜다. 여기에 본교 외국어대학의 일본어학과,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글로벌문화기술 융합전공, 디지 털콘텐츠학과 등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까지 확대했다. 애드온트랙의 수업은 소프 트웨어융합대학, 공과대학, 전자정보대학, 예술디자인대학, 후마니타스칼리지(국제) 등 5개 단과대학에 소속된 20명의 교수가 진행한다.

트랙별 맞춤형 전공 심화 교육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 컴퓨터공학과 교과과정에 개설된 소프트웨어 관련 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이 기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융합 전공의 심화 교육을 위해 트랙별로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산 업경영공학과 등의 교과목을 개설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창의적인 아이디 어를 계발할 수 있는 디자인적 사고 관련 교과목도 수강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는 물론, 각 트랙별 전공에 따라 게 임이나 금융, 자동차, 로봇 등의 융합 분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웨어융합 학과·융합목표전공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전문 연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애드온트 랙을 이수하면 보다 다양한 분야에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게임 콘텐츠 트랙은 국내외 게임업체 및 게임 개발, 기획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며 미래 자동차·로봇 트랙은 기계·전 자 분야의 국내 기업을 비롯해 국공립 기관에서 일할 수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은 금융·유통·정보기술·언론 등 폭넓은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미니 인터뷰

주민하 | 소프트웨어융합학과 2

우리 학과, 이건 정말 좋아!

오랫동안 꿈꿔온 게임 분야를 마음껏 공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 왔어요. 우리 과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융합 전공을 통해 뚜렷한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 같아요. 또 전공 교수님들이 정말 좋아요. ‘융합학과’이기 때문에 정해진 기준이나 틀이 없어서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하죠. 학생들이 원하는 만큼 전부 할 수 있는 학과예요.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학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 공부를 폭넓게 할 수 있어요. 트랙별로 동아리가 있는데 예를 들어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은 소모임으로 모여서 관련 스터디를 하고 코딩 때 사용되는 모듈이나 툴을 소개할 수 있는 사전을 만들었어요. 게임 콘텐츠 트랙은 게임 개발 동아리가 있는데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생들 모두 가입할 수 있죠. 동아리 활동은 학과 공부를 위한 스터디 모임의 역할도 하지만 서로의 관심 분야를 나누고 실제로 만들어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과 후배가 되고 싶다면 명심해!

우리 학과는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지식에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학과예요. 트랙은 이런 융합을 구체화한 결과죠.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단순히 컴퓨터 전문가가 아닌 트랙별 전문가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만약에 번역기를 만들고 싶다면 소프트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언어학도 함께 접하는 거죠. 이전에 없던 새로운 트랙을 만들어 공부하는 거예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분야를 만들고 싶은 친구들에게 꼭 맞을 거예요.

글 이수진 · 사진 경희대

씨네21 MODU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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