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2.04 14:28 수정 : 2005.12.05 14:06

● 영·유아

<주인공이 되고 싶어>

‘피터 래빗’ 연극에서 주인공 피터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 토미를 통해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또 연극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선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역할들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는 주인공보다 더 많은 엑스트라와 조연들이 있다는 사실을 저절로 깨우치게 한다. 토미 드 파올라 글·그림. -보물창고/8500원.

● 저학년

<숙제 주식회사>

일상생활 속의 경제 이야기 뿐만 아니라 탈무드, 고전, 세계의 부자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경제 이야기를 동화로 구성했다. 용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돈을 왜 돈이라고 부르는지 등에 관한 주제들을 15개 꼭지로 구성했고, 매 꼭지가 끝나는 부분에는 이야기와 관련된 경제상식을 싣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가 무엇인지, 올바른 경제 활동과 경제 습관은 어떤 것인지 등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준다. 유영진 글, 정수일 그림. -동화사/8천원.


<날씬한 산타의 성탄절>

‘왜 산타는 항상 뚱뚱한 할아버지일까?’라는 아이들의 호기심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이어트를 해 날씬해진 산태가 도둑으로 몰려 파출소에 잡혀가게 된다. 파출소에는 지금까지 한번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보지 못한 술 취한 아저씨가 있다. 우여곡절 끝에 날씬한 산타와 선물을 받지 못한 아저씨 모두 크리스마스를 맞게 된다. 산타와 크리스마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얘기들이 실려 있다. 임정진 글, 노선미 그림. -두산동아/7500원.

● 고학년

<호랑이 선생 피츠의 위기>

가르치는 일만큼 힘든 일도 없다. 특히 호랑이 선생은 옛시대의 유물로 취급될 정도다. 이 책은 2004년 뉴욕타임스에 실린 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피츠 감독은 졸업생들의 영웅이다. 그의 손을 거쳐간 학생들은 하나같이 피츠 감독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말한다. “감독님이 가르쳐준 것은 야구 잘하는 법도 승리하는 법도 아닌 인생의 성공을 가로막는 두 가지 적인 공포와 실패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현재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그를 최악의 선생으로 내몬다.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소정 옮김. -21세기북스/7800원.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바르톨로메는 아빠 후안과 엄마 이사벨 그리고 다른 형제자매들 가운데 유일하게 꼽추 난쟁이로, 어려서부터 동네 아이들한테 놀림을 받고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 아빠의 명령으로 바르톨로메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나무 궤짝에 몸을 숨긴 채 짐짝처럼 이동하게 된다. 바르톨로메는 고향 마을 로드리게스 신부가 해주신 “예수님께서는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고 말씀하셨다”는 성경 구절을 유일한 희망으로 간직하고 살아간다. 라헐 판 코에이 글, 박종대 옮김. -사계절/8500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