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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콘] 40대 추억의 만화 Top 5 -출처:“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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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로보트 태권 V〉, 여성은 〈들장미 소녀 캔디6〉가 각각 1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시각적인 요소를 가까이 접하게 되고, 그에 따른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아기공룡 둘리>를 시작으로 끊임없는 발전이 이어가고 있는 만화는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들까지 매우 영향력 있는 시각적 콘텐츠로 자리를 잡게 됐다. 그렇다면 과연, 만화는 현재 부모세대인 40대에게도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미친 것과 같은 영향을 미쳤을까. 40대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다. 먼저, 40대 남성 34명을 상대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의 만화 BEST 5를 조사해봤다. 1위는 29.4%로 1976년에 제작된 <로보트 태권 V>가 차지했다. 그 뒤로 2위는 17.6%로 <마징가 Z>와 <톰과 제리>가 나란하게 순위에 올랐다. 3위는 14.7%로 <황금박쥐>가, 4위는 11.8%로 <마루치 아라치>가 올랐으며, 5위는 8.8%로 <미래소년 코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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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추억의 만화 Top 1위: 들장미 소녀 캔디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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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46.6%로 <톰과 제리>가, 2위는 26.6%로 <미래소년 코난>이, 3위는 13.3%로 <황금박쥐>, 4위는 10%로 <은하철도 999>, 마지막으로 5위는 3.3%로 <빨강머리 앤>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68.3% 대상자들은 초등학생 시절 때 봤던 만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도 응답해 막 글을 깨우치기 시작한 초등학교 시절에 읽었던 만화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 기억 속에 남는다는 재미난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40대 여성은 “초등학교 때 봤던 만화가 아직까지도 생생하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만화를 통해 내 사고가 발달됐던 것 같다”라고 말해 유년시절에 읽었던 만화가 아동의 심리적 성장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단적으로 보여줬다. 정다미 청소년기자(창원 중앙여고 1) news@kocca.or.kr 출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www.koc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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