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11 21:22
수정 : 2005.12.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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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타기와 쥐불놀이를 즐기는 전통문화 캠프부터 값비싼 해외여행 캠프까지 다양한 겨울 캠프들이 방학을 앞둔 아이들을 손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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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학기 중에는 할 수 없었던 진기한 체험도 해보고,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뛰어노는 것도 방학이 주는 특별한 선물이겠죠? 갖가지 즐거운 캠프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아궁이에 불을 때 밥을 지어먹고, 추수 끝난 논에서 쥐불놀이도 하고, 밤하늘 가득한 별도 볼 수 있는 생태·전통놀이 캠프는 어떨까요? 우주와 생명공학에 관심있는 미래 과학도라면, 천체관측이나 우주비행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캠프가 흥미진진하게 느껴질 겁니다. 추위와 피로가 두렵지 않다면 아름다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국토 대장정에 참여하는 것도 좋겠지요.
그러나 지나치게 값비싼 캠프에 보내달라고 부모님을 조르지는 마세요. 평소 흥미가 없었던 분야인데 주위의 권유에 못이겨 그저 ‘놀러간다’는 심정으로 선택하지도 마세요. 스스로 즐거울 수 없다면,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이 될테니까요. 참, 캠프 선택 요령과 더 많은 캠프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11월7일자 <함께하는 교육> 12면~13면을 참조하세요.
이미경 기자
friend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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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겨울방학 캠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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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겨울방학 캠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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