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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22 16:28 수정 : 2018.10.22 16:33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전국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서울 인강학교와 교남학교 등에서 발생한 특수학교 폭력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전국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서울 인강학교와 교남학교 등에서 발생한 특수학교 폭력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전국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 등 3개 단체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최근 서울 인강학교와 교남학교에서 발생한 특수학교 폭력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최근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장애학생 폭력 사건들이 개인의 일탈이라기보다는 폭력을 정당화해온 특수학교의 지도 행태와 열악한 특수교육 현실이 맞물려 발생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안전의 보루로 믿어왔던 특수학교는 이제 위험한 폭력의 도가니가 되어 버렸다”라고 주장하며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전국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서울 인강학교와 교남학교 등에서 발생한 특수학교 폭력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학부모가 폭력 사태가 발생한 인강학교와 교남학교 학부모의 증언이 이어지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부모연대 등은 ▲ 특수학교 폭력 사건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 ▲ 피해 장애학생 조사 및 보호 방안 수립 ▲ 특수교사 인권교육 의무화 ▲ 부실 사립 특수학교의 공립 전환 ▲ 특수학교 학교폭력 실태조사 ▲ 장애학생 행동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

참가 단체 대표들은 ‘폭력 없는 학교’라는 문구가 적힌 상자에 꽃을 담아 정책 제안서와 함께 청와대에 제출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전국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서울 인강학교와 교남학교 등에서 발생한 특수학교 폭력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책 제안서와 함께 청와대에 전달할 폭력 없는 학교를 기원하는 꽃을 꽂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전국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 대표들이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서울 인강학교와 교남학교 등에서 발생한 특수학교 폭력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에 전달할 정책 제안서와 꽃을 들고 이동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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