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2.27 11:47
수정 : 2018.12.27 11:47
[함께하는 교육]정시특집/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는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3개의 전형(일반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모두 수능 위주(일반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별전형: 수능 100%, 농어촌학생특별전형: 수능 70%+서류평가 30%)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지원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인문계열 모집 단위의 경우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고 있어, 이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들에게는 부가적인 혜택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3개의 전형 가운데 일반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는 반면,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올해부터 서류평가를 도입하여 수능 70%, 서류평가 30%로 뽑는다. 서류 평가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전형자료로 사용하며 지원자 1인의 서류를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일반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을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지원하기에 적합하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서울캠퍼스뿐 아니라 글로벌캠퍼스에서도 정원 외 전형(농어촌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을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할 계획이다. 따라서 정원 외 전형으로 한국외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나군으로,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다군으로 지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서울캠퍼스의 엘티(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겨 선발한다. 이에 따라 서울캠퍼스의 엘디(LD)학부와 엘티(LT)학부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계 모집단위는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선발하여 자연계열 지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국외대는 어문, 사회, 상경계열뿐 아니라 글로벌캠퍼스에는 자연, 공학계열의 학과들도 있다. 지난 2014년 본?분교가 통합되면서 외대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모두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생이며, 캠퍼스에 따른 차이가 없다. 또한 본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누구든지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캠퍼스에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다. 대학 입학 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주 전공 이외에 이중전공을 이수하고 있다. 본인의 장래희망에 맞춰 전공과 별개의 다른 전공을 선택해 2학년부터 이중전공을 할 수 있다. 이수 조건은 1학년 두 학기 동안 34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학점 평균이 3.0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박지혜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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