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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8 17:25 수정 : 2005.12.19 14:00

어린이 시 ‘허수아비’

허수아비

전대원/목포 북교초등학교 3학년

찬바람 손 흔들고가는
황금 들판에
오돌 오돌 떨고선
경비원 아저씨.

참새들이 무어라
소근거릴 때마다
두팔 흔들며
‘훠이 훠이’

햇님이 추울까봐
뜨거운 입김 보내면
지난밤 한잠 못잔
허수아비 아저씨.

참새들이 벼 쪼아대도
낮잠만 주무신다.

이상한 날

이채은/서울역촌초등학교 2학년

시험을 잘 봤을까? 못 봤을까?
마음은 두근두근거리는데
이상하게 오늘의 머리는
텅 비어 있다.

머리는 포근히 잠을 자는데
왜 마음 혼자서 두근두근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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