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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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접수 서버다운 이모저모-강원 |
대입정시 모집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의 서버가 마비되면서 지원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강원도내 주요 대학들은 마감을 하루 연장키로 했다.
한림대는 인터넷 원서접수와 창구접수 마감을 29일 오후 5시까지 연장했다.
2개 접수대행 사이트와 자체 개발한 원서 접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큰 혼란을 피할 수 있었던 강원대는 29일 낮 12시까지 접수 마감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동대도 인터넷 접수 마감을 29일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하고 서울 창구는 철수시킨 가운데 교내 창구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동대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를 받고 서울 창구는 철수시킨 가운데 본교 방문 접수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버가 다운돼 원서 접수에 차질을 빚었던 상지대는 오후 3시부터 서버가 회복됐으며 인터넷 원서접수는 29일 정오까지, 교내 접수는 같은 날 오후 5시까지 받기로 했다.
상지대 관계자는 "지원자의 90% 이상이 인터넷으로 접수를 했고 오후 한때 대행업체 3개 사이트에 최고 300명 이상이 몰려 애를 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각 대학별로 원서접수 연장 시간이 달라 수험생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관계자들은 "대학마다 마감 시간이 다르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안내를 하고 있는 만큼 마감시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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