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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접수 서버다운 이모저모-인천 |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 접수만 허용된 대입 정시모집 마감일인 28일 오후 인천대학교의 서버가 다운돼, 응시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인천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원서접수 서버가 다운되자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접수마감 시간을 이날 오후 7시로 연장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서버 마비현상이 계속될 경우, 자체 회의를 통해 접수마감 시간을 더 연장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1천475명을 모집하는 인천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8천70명이 지원, 5.47대 1의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인하대의 경우는 서버가 다소 지연될 뿐 정상적으로 접수하고 있으나, 타 대학과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 원서접수 마감을 29일 오전 11시까지로 정했다.
1천875명을 모집하는 인하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1만6천503명이 지원, 8.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명균 기자 kmg@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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