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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8 17:58 수정 : 2006.01.09 15:14

어린이 시

상자 속 휴지가 말하네
“나 좀 꺼내다오.”

나는 말하네.
“왜 그래?”
“왜 그러는데?”

“이 상자는 너무 답답해.
이 작은 상자 속에
친구들과 꽉 끼어 있어서
숨을 쉴 수가 없어.”

“그래, 알았어
나도 만약 우리반 친구들과
상자 속에 갇혀있다면
갑갑해서 뛰쳐나가고 싶을거야.”


휴지 1,
휴지 2,
휴지 3….

나는 휴지곽 속 휴지를
다 풀어주었다.

윤진아(제주 대정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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