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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뱃속에서 아이와 ‘태담‘과 ‘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돼 있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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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성(性)교육 대탐험전 전시회
자녀들의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모들에게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지식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2006 성(性)교육 대탐험전’이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적인 성교육 기관인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 보호센터, (사)내일여성센터, 아하! 성문화센터의 성교육 전문가들이 현장 교육 사례를 토대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크게 4개의 관으로 구성돼 있는 전시장은 신체발달, 청결, 건강, 사랑, 임신, 분만, 이성교제, 양성평등, 성폭력,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희망의 방으로 꾸몄다.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의 수준에 적합하게 수위를 조절했다. '대탐험전'이란 말 그대로 일반적인 전시회가 아닌 체험 위주로 꾸몄다. 우선 아이들이 입구에서 남성과 여성을 상징하는 손목 띠 등을 착용한 뒤 입장하는 통로는 난자를 향해가는 정자의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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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법과 DNA팔찌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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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체험관에서는 엄마의 방을 재현하여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전에 살았던 엄마의 뱃속에서 어떻게 지냈는지를 보여주고, 초등학생 체험관에서는 몽정의 과정을 공장에 비유해서 정자가 생성되는 과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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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신체구조를 알아보고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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