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 청소년 인권 자료집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
두발규정, 교사체벌, 정보인권등 폭넓은 인권이야기 담아내
“우리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은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 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인권의식 신장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권에 대하여 학습하고 지켜갈 수 있는 청소년 인권 학습 자료를 발간했다. 이 인권 자료집은 인터넷뉴스 바이러스와 한신대학교 강순원교수 등 청소년 인권전문가와 관련 단체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다. 인권 학습자료 “우리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은 청소년기에 알아야 할 기본적인 인권에 대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 및 필요로 하는 각 학교 및 단체 시설 등에 신청을 받아 배포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카툰과 만화형식을 도입한 이 자료집은 청소년들이 보호받아야 할 인권의 내용을 유형별로 자세히 설명하고 또 상대방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하여 취해야 할 자세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청소년 스스로가 나의 인권지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폭력, 차별, 표현의 자유, 안전권, 참여권, 근로권, 복지권, 사생활 보호권, 문화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청소년위원회 홍보대사 박지성은 “인권 역시 가만히 앉아서 남이 나에게 보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보장되는 것이 아닐 것이다.”라며 “나의 권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요구할 때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때 모든 사람의 인권이 보장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료집에 참여한 (주)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조은영 대표는 “작년 한해 청소년 인권문제가 화두가 되었지만 미성숙하다는 이유로 사회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두발자유, 체벌 반대의 인권 문제를 포함해 친구에 대한 존중, 쉴 권리, 사생활 문제 등 청소년의 다양한 삶 전체를 인권적 시각으로 접근해 만들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청소년기 인권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지금의 세대와는 확연히 다르게 사회의 성숙에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를 표했다. 청소년 위원회 최영희 위원장은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당해야하는 억압과 차별, 부당한 대우 등 다양한 인권침해 현실들을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인권에 대해 정확히 알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권은 친구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청소년 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용 인권교재와 청소년과 관련된 교사, 학부모, 청소년 지도사 등 성인에 대한 인권교재 등을 발간, 배포하며 청소년의 인권향상에 기여하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다양한 카툰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청소년 인권자료집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