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새로나온 책

● 영·유아

<아프리카 소년 샤카>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따뜻하게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멀게만 느껴졌던 아프리카가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마을 축제, 종교, 성인식, 의식주, 아이들 놀이, 마법과 영혼에 대한 생각, 조상 숭배 정신 등 아프리카 문화의 전반적인 것이 담겨 있다. 마리 셀리에 글, 마리옹 르사주 그림. -웅진주니어/9500원.

● 저학년

<빛나는 우리문화 유산- 전통의례편>

복례 아씨라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혼례식, 제사법 등의 전통의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특히 태어나고 자라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단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우리 조상들의 전통의례 속에 담긴 생명에 대한 예의를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장수하늘소 글, 이진호 그림. -배동바지/7900원.

● 고학년

<백열전구>

에디슨이라는 사람이 왜 위대한지, 전구 발명이라는 사건이 왜 의미가 큰지를 당시의 사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일목요연한 글을 통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과학을 역사·문화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예리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으며, 백열전구 발명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과학·역사·예술 지식을 접하면서 통합적인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 제니퍼 팬델 글·그림. -책그릇/1만2천원.

<페르 예스페르센의 철학동화>

덴마크의 작가 예스페르센이 쓴 17편의 철학동화 모음집. 깊이 있는 철학적 주제들을 짧고 단순한 이야기 속에 담고 있으며, 자칫 가벼워지기 쉬운 현대사회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토론의 모범을 제시해준다.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도록 도움말도 붙어 있다. -닥터필로스/9800원.

● 청소년

<희망을 새긴 판화가 오윤>

부조리한 우리 현실과 서민들의 진솔한 모습을 작품에 담는데 평생을 바친 화가 오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의 힘겨운 일상과 보통 사람들의 얼굴 표정에서 현실을 이야기했고, 그들이 어우러져 추는 춤사위를 목판에 새겨 그들의 슬픔과 한을 위로했다. 이 책은 오윤의 탄생에서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전 생애를 따라가면서 그의 예술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었는지 잘 보여준다. 성완경·허진무 글. -나무숲/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