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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30 19:45 수정 : 2006.01.30 19:4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6개 대학이 경영전문대학원 전환을 신청했다. 이들 대학의 전문대학원 전환이 확정되면 2007학년도부터 경영학부 입학정원이 대폭 줄어든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경영(물류)전문대학원 설치 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6개 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특수대학원 및 일반대학원)의 정원을 줄이고 올 9월 또는 내년 3월에 경영전문대학원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서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대학의 계획서에 따르면 현행 대학원(특수 및 일반대학원)의 학생정원이 2792명 감축되는 대신 새로 도입되는 경영전문대학원의 정원은 2441명이다. 건국대(7명), 고려대(20명), 서울대(30명), 아주대(65명), 연세대(15명), 이화여대(58명), 인하대(40명) 등 7개 대학은 계획서에서 경영학부(과)의 학생 정원을 235명 줄이겠다고 밝혔다.

경영전문대학원 신청 16개 대학은 건국대 계명대 고려대 동국대 동서대 서강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충남대 한국정보통신대 한양대 홍익대이다. 인하대는 물류전문대학원 전환도 함께 신청했다.

이번에 인가될 경영(물류)전문대학원은 각 대학의 기존 대학원(일반 또는 특수대학원)의 총 학생정원 범위 내에서 정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전문대학원의 입학정원으로 조정해 설치하게 된다. 따라서 신청대학 중 경영 특수대학원이 있는 대학은 이를 폐지해야 하며, 특수대학원이 없는 대학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폐지하거나 정원 일부를 줄여야 한다.

교육부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7~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달심사를 거쳐 3월 초 인가대학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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