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2 18:03 수정 : 2005.02.12 18:03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뒤 미국으로 이민한 화교들의 모임인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화연합회(회장 왕동훈)가 미국 내 동포와중국인 커뮤니티를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자청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미주 한국일보에 따르면 연합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연차 총회에서 한ㆍ중교류 활성화를 올해 사업 의제로 설정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22년 전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용궁식당 왕덕정 대표가 조직한 친목단체로, 현재 8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고 총회 참가자만도 8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단결력이 강하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친척과 형제들이 아직도 한국에 살고 있다"는 왕 회장은 "그동안 동포사회와 이렇다 할 교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합회는 규모 면에서 미국 내 중국 커뮤니티 900여 단체 중 10번째가 될 정도로 크다"며 "중국 투자 설명회 또는 동포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한 중국커뮤니티와 공조 등 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