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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2 21:15 수정 : 2005.02.12 21:15

12일 오전 4시46분께 고리원자력발전소 원자로 4호기 주변압기 계통에서 고장이 발생, 원자로 발전이 중단됐다.

고리원전측은 원자로 주변압기 이상 징후를 감지해 주변압기 작동을 자동으로멈추게하는 보호계전기가 작동되면서 원자로 발전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원전측은 사고 발생 직후 점검반을 투입, 원인점검에 나서고 있지만 원자로 재가동엔 최소 수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전측 관계자는 "방사능 유출 등 원자로 안전과는 무관한 사고"라며 "주변압기계통의 고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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