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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실종 낚시객들 이틀째 수색 |
완도해양경찰서는 선박충돌로 실종된 낚시객 4명을 이틀째 찾지 못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14척과 관공선, 민간선박 등 모두 48척의 선박과 제주,목포해경에서 지원한 헬기 2대를 동원, 사고현장 주변 반경 20Km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며 경찰관, 민간인 80여명도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
완도해경은 또 수색을 통해 침몰된 해마레저호의 선박신호포판과 실종된 낚시객의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가방 2개, 쌍안경 등을 인양했다.
완도해경은 중국 활어운반선 'FU YUAN YU'호 선장 첸렌(40)씨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12일 오전 7시 22분께 전남 완도군 청산도 북서방 6.5㎞ 해상에서 전남 강진 마량선적 7.93t급 낚시어선 해마레저호와 중국선적 884t급 FU YUAN YU호가 충돌해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4명이 실종됐다.
(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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