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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4 12:04 수정 : 2005.02.14 12:04

법무부는 14일 신규임용된 여성검사 36명을 포함,검사 466명에 대한 인사를 2월21일자로 시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올해 사법연수원 수료자 중 검사직을 지원한 여성 35명 전원과재임용 신청자 1명 등 여성 36명이 검찰에 입문하면서 신규임용된 여성검사수가 종전 최다인 2004년의 21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로써 전체 여성검사는 139명이 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의 원칙과 관련, 실력과 인품을 갖춘 검사들을 우대함으로써인간존중의 수사 관행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검사들에 대한 무죄사건 평정을엄정하게 분석해 그 결과를 최대한 인사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아울러 "소속 청 상급자가 작성한 복무상황표를 최우선 평가자료로 삼아 그간 인사에서 두드러진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도 묵묵히 맡은바 임무에 정진해온 우수 검사들을 발굴, 법무부, 대검, 서울중앙지검 등 주요 부서에 다수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종전까지 매년 2차례 실시했던 검사 정기인사를 2007년부터 매년상반기 1차례 실시키로 한 지난달 검사 인사위원회 의결사항에 발맞춰 현재 2년6개월간 근무토록한 서울중앙지검 근속기간을 3년으로 조정했다.

또 재경 지검은 3년, 나머지 검찰청은 2년으로 각각 조정했다.

한편 법무부는 여성검사를 부서가 없는 소규모 지청에 배치하지 않던 종전 인사관행에서 벗어나 영월, 제천, 상주 등 소규모 지청에 여성검사를 발령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일선 평검사 58명을 부부장으로 승진시키는 한편 신규로 검사 95명을 임용했으며 이 중에는 법관 2명과 변호사 8명 등 10명의 기성법조인이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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