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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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대설경보... 도로 곳곳 통제 |
15일 강원 산간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간도로 곳곳에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적설량은 진부령의 26㎝를 비롯,미시령과 대청봉이 각각 25㎝, 대관령 9㎝, 한계령 8㎝, 태백 6㎝ 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를잇는 미시령 56번 국도는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결빙됨에 따라 교통이 전면통제되고 있다.
또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 휴게소에서 진부령 정상에 이르는 46번 국도는 폭설및 결빙으로 인해 이날 오후 7시30분께부터 안전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운행이허용되고 있다.
또 현재 9㎝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대관령 구간은 강풍에 짙은 안개까지 겹쳐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경찰과 강릉국도유지사무소 등은 제설장비를 동원해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반면 강원 영동 및 내륙지역은 비가 내려 동해가 11㎜의 강수량을 보인 것을 비롯, 강릉 10㎜, 속초 4㎜, 춘천 2㎜, 원주 1.0㎜ 등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앞으로 강원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10~30㎝, 많은 곳은 50㎝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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