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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6 17:06 수정 : 2005.02.16 17:06

연세대가 2006학년도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20명을 선발해 4년간 전액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원주캠퍼스에는 강원지역 고교생에게 혜택을 주는 전형제도를 도입한다.

이 대학이 16일 발표한 2006학년도 입시안에 따르면 1천684명을 뽑는 수시2학기전형에서 `가계곤란' 신입생 120명을 뽑아 학비와 도서비를 전액 지원하되, 지원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국내 정규 고교(실업계.검정고시 출신 포함)졸업자 또는 2006년 2월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선발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로 면접구술시험 대상자를 선정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서류, 면접 각각 15%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다만 인문사회계는 수능 4과목 중 3과목 이상 3등급 이내에 들어야 하며 자연계도 수리가와 과탐(직탐)에서 3등급 이내에 들어야 합격이 인정된다.

원주캠퍼스의 수시 2학기 `지역고교우수자전형'에는 강원도 소재 고교 출신 졸업자 또는 2006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방법은 `가계곤란' 장학전형과 동일하다.

연대는 이밖에 수시 1학기 전형에서 영어로 전과목을 강의하는 `언더우드국제학부' 50명을 선발하며 수시 2학기의 글로벌리더 전형 정원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렸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수시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 반영비율이 70%로,지난해보다 10% 포인트 늘려 교과성적 반영비율이 높아졌다.

이 대학 박진배 입학처장은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뜻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장학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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