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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독거노인 쪽방서 숨진채 발견 |
16일 오전 8시10분께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쪽방촌 박모(83)씨의 방에서 박씨가 숨져있는 것을 쪽방 관리인 김모(53ㆍ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박씨가 닷새 전부터 많이 아파 아침밥을 주러 갔는데 방에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었더니 자리에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박씨가 9년째 심부전증 등으로 통원치료를 받아왔다는 김씨 등의 진술로 미뤄 박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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