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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7 23:23 수정 : 2005.02.17 23:23

17대 총선당시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 '불법도청'사건과 관련, 17일 오전 검찰에 재소환됐던 광주지역 모 언론사 대표 임모(63)씨가 이날 오후 10시께 귀가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16일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 임씨를 다시 불러 불법도청 경위와 역할, 자금출처 등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여 임씨가 도청작업을 사전에 알았고도청자금으로 사용된 2천만원 조성에 관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결과 임씨가 불법도청 작업에 친인척인 이 의원의 측근으로개입해 자금조성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러나 언론사 사장으로서의역할이나 관련성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민주당 이정일(58)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임씨에 대한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 의원 부부에 대해 19일 출석하도록 2차 소환을 통보했으나이 의원측이 국회일정 등을 이유로 출두를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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