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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받는데 왜 옷 벗냐” 시비끝 주먹다짐 |
서울 서부경찰서는 18일 이발소에서 안마를 받기위해 옷을 벗는 문제로 승강이를 벌이다 주먹다짐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택시기사 이모(42)씨와 이용사 임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7일 오전 10시40분께 은평구 응암동 G이발소에서 주인임모(52)씨가 면도와 안마를 위해 겉옷을 벗으라고 요구하자 "왜 옷을 벗냐"며 항의하면서 언쟁이 시작됐고 나중에는 서로 주먹을 날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임씨가 `대통령이라도 마사지를 받으려면 옷을 벗어야한다'며`옷을 벗지 않으면 안마를 할 수가 없으니 나가달라'고 해 홧김에 싸우게 됐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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