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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0 16:18 수정 : 2005.02.20 16:18

강원도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의 차량운행이 지난주 내린 폭설로 6일째 통제되며 운전자들의 불편도 길어지고 있다.

20일 강원도 고성경찰서와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1m가 넘는 폭설이 내린 미시령의 제설작업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나 연 이틀 고개 정상에 강풍이 몰아치며 산에 쌓인 눈이 도로로 날아 들어오고 있다.

때문에 미시령 정상부분 도로 곳곳은 이어지는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바람에쏟아져 들어오는 눈으로 계속해 막히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특히 갑자기 떨어진기온으로 노면까지 얼어붙어 사고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따라 20일 오후 미시령 구간의 교통통제를 해제하려던 경찰은 도로상태가호전될 때까지 차량통제를 당분간 계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제설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강풍으로 도로에 쌓이는 눈이 많아 차량운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바람이 잦아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즉시 차량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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