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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0 21:10 수정 : 2005.02.20 21:10

속보=새해 첫 출근길인 지난달 3일 지하철 7호선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로 긴급체포된 강아무개(50·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강씨는 지난달 3일 오전 7시14분께 지하철 7호선(장암~온수) 7017호 전동차 7번째 객차에서 시너를 광고전단지에 뿌리고 불을 질러 객차 3량을 불태웠다. 이로 인해 18억원 어치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승객 윤아무개(65·여)씨의 손에 화상을 입히기도 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16일 강씨를 조사해 범행을 모두 자백받은 뒤,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1996년께 실직한 뒤 과대망상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주식투자 실패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자살하기 위해 전동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광명/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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