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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2 08:58 수정 : 2005.02.22 08:58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2일 새벽부터 강화, 인천,문산 등 경기 북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눈은 저녁 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개겠으며, 정월대보름인 23일에는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맑아지면서 대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보름달은 23일 오후 5시 20분에 떠서 24일 아침 7시 25분에 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강화 10.5㎝, 동두천 3.3㎝, 철원 2.6㎝,문산.인천 2.4㎝, 춘천 2.2㎝, 서울 0.9㎝의 눈이 내렸다.

서울.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3∼10㎝,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15㎝ 이상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설주의보는 경기 북부지방 외에도 서울 등지로 확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낮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경기, 인천, 강원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화북지방에서 발생해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하는 저기압을 중심으로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서해 북부 해상에 눈구름대가 형성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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