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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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씨 자살소식에 네티즌 애도 물결 |
영화배우ㆍ탤런트 이은주씨가 2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자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하려는 네티즌들로 인터넷 뉴스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이씨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자 네이버와 다음, 야후코리아 등 주요 포털사이트 뉴스는 사실을 확인하려는 네티즌들로 수십분 가량 사이트 접속이 이뤄지지 않는 등 서비스 차질이 빚어졌다.
네이버는 평소 하루 1천200만번 정도인 연예 뉴스 페이지뷰(PV)가 5천만번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이씨 관련 기사 접속이 거의 마비되자 댓글 작성 기능을 일시 차단해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야후코리아도 뉴스 사이트인 야후 미디어의 PV가 평소의 30배 가량으로 치솟으면서 이씨 뉴스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씨의 돌연한 자살로 인한 충격과 자살 이유에 대한궁금증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이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분위기다.
다음의 이은주 팬카페는 이날 사건이 알려진 지 한시간 30분이 지난 오후 4시께까지 15만명이 방문하고 1만5천명이 새로 가입했으며 1천여개에 이르는 추모의 글이폭주하고 있다.
다음 ID '천년이가도'는 "거짓말이라고 해달라"며 "정말 팬이었는데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오열했고 네티즌 이모씨는 "처음 기사를 보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는데 가슴이 뻥 뚫린것 같다"며 "이주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또 DVD 이용자 사이트 'DVD프라임' 이용자들은 글 앞에 추모리본(▶◀) 표시를달아 이씨의 사망을 애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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