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더 내린 뒤 밤 늦게갤 전망"이라고 전망하고 "하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여 차량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강원 중.북부 지방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되고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으며, 강원 산간 일부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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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서 중.북부 폭설…미시령 전면통제 |
22일 강원 영서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진 가운데 오후 들면서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이떨어져 미시령 구간 등 산간 고갯길 차량 통행도 잇따라 통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화천 25㎝, 춘천 20.1㎝, 인제 12.5㎝, 철원 12.0㎝, 홍천 6.0㎝, 미시령 7㎝, 대관령 4.2㎝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인제-고성을 잇는 미시령 56번 국도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진부령과 한계령으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미시령 구간은 지난 15일 폭설과 도로 결빙 등으로 교통이 전면 통제된 이후 일주일 만인 지난 21일 오전 차량통행이 재개됐으나 하루만에 또다시 통제됐다.
또 화천-양구를 잇는 460번 지방도 해산령 구간과 춘천시 신북면 고탄리 고갯길등 2곳도 20㎝ 이상의 눈이 쌓여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춘천-양구를 잇는 46번 국도 배후령 고갯길에도 많은 눈이내려 안전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운행이 허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폭설로 시내구간 도로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곳곳에서 크고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극심한 차량 지.정체가 빚어지는 등 하루종일 교통혼잡이 초래돼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해당 시.군 및 도로관리 당국은 제설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각 구간에 대한 모래살포 등 긴급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더 내린 뒤 밤 늦게갤 전망"이라고 전망하고 "하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여 차량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강원 중.북부 지방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되고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으며, 강원 산간 일부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춘천=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더 내린 뒤 밤 늦게갤 전망"이라고 전망하고 "하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여 차량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강원 중.북부 지방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되고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으며, 강원 산간 일부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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