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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명사 골프대회 제주서 개최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부동산 재벌 도날드 트럼프, 영화배우 캐빈 코스트너,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 등 미국의 내로라하는 유명인들이 제주에서 골프모임을 갖는다. 제주도는 23일 미국의 시피티(Celebrity Players Tour)(대표 닉 슈미츠)와 ㈜롯데그룹, 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 등이 공동으로 오는 5월 19~22일 제주 서귀포시 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에서 미국 명사초청 자선골프대회인 ‘2005 시피티 투어 코리안 인비테이셔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빌 클린턴과 댄 퀘일 전 부통령 등 정치인과 마이클 조던, 릭 로덴 등 미프로농구 스타, 마크 맥과이어 등 미프로야구 스타,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 앤디 가르시아 등 25명과 프로암 참가자 100명 등 모두 150여명이 참가한다. 미국의 정치, 문화, 스포츠, 재계 인사 등이 회원으로 가입된 씨피티의 골프 이벤트는 지난 98년 정식 골프 투어로 출범한 지 올해로 8번째이며, 동양권에서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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