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24 18:29 수정 : 2005.02.24 18:29

최용규 열린우리당 의원은 24일 이완용과 송병준 등 대표적인 친일파 11명이 소유했던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토지가 모두 440만평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월 연구용역 결과 이들 친일파 소유 토지가 95만평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국가기록원과 일제시대 토지대장 등을 조사해 345만평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완용은 경기도 김포군의 토지 80만평 등 모두 106만평을, 송병준은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70만평 등 모두 161만평을 소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날 친일행위를 대가로 얻은 재산을 국가가 환수하도록 하는 내용의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환수 특별법안’을 여야 의원 169명의 공동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임석규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