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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5 11:47 수정 : 2005.02.25 11:47

시민들이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서울의 `밤 문화'가 크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25일 "시민들이 퇴근후 `먹고 마시는' 대신 `보고 느끼는' 문화를 즐기도록 서울의 밤 문화를 바꿔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 밤에도 볼 수 있는공연을 마련하고 미술관과 박물관 등의 연장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 산하 세종문화회관은 내달 말부터 관광객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심야공연을 시작한다.

우선 수요일 오후 11시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매달 1∼2차례씩 외국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무대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9∼10시에는 세종문화회관 이벤트홀에서 젊은층을 겨냥한 인디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지며, 오후 10시 30분부터는 소극장에서 `심야금요시네마'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상영된다.

시는 이와 함께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의 평일 운영시간을 내달부터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미술관은 내달부터 10월까지 화∼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박물관은 내달부터 10월까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1월부터2월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미술관과 박물원 모두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3∼10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1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다.

시는 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의 운영시간을 내달 1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오후7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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