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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6 09:08 수정 : 2005.02.26 09:08

26일 오전 7시께 대구시 북구 노원동 모 아파트상가 복도에서 김모(50.이발소운영.북구 노원동)씨가 가스 배관에 전깃줄로 목을 매숨져 있는 것을 아내 정모(4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수 년 전부터 운영해 오던 이발소 영업이 잘 되지 않은 데다 신협에 수 천만원의 빚을 져 고민해 왔다는 가족의 말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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