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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6 11:25 수정 : 2005.02.26 11:25

`서울YMCA 성차별 철폐 회원연대위원회(성차별철폐위)'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YMCA 강당 1층에서 서울YMCA의 제102차 총회개최를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

성차별철폐위는 그동안 서울YMCA가 헌장에 따라 여성회원에게도 선거권과 피선거권, 의결권 등 참정권을 부여해야한다고 요구하며 법원에 `절차 이행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으나 잇따라 기각됐다.

이날 집회엔 유승희.이경숙.김영선 의원 등 여성의원과 다른 지역YMCA 회원 및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나와 남성회원들만 참가하는 이번 총회가 불법이며 무효라고 주장하고 투표용지를 찢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이에 앞서 종로 탑골공원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서울YMCA 앞까지 행진할계획이다.

서울YMCA 이사회는 지난달 "102차 총회에서는 기존의 총회원(남성)들에게 여성회원의 총회원권 부여 여부를 투표해 과반수가 넘을 경우 차기 총회에서 헌장 개정절차를 밟아 추진한다"고 결의했다.

성차별철폐위 이석행 위원장은 "이사회 결의대로라면 일러야 2007년에나 여성회원에게 참정권이 부여될 것"이라며 "이미 100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여성에게 참정권을 주기로 결의했는데 이를 무효화한 채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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