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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6 11:42 수정 : 2005.02.26 11:42

"한국기업, 쿠르드 지역 진출 희망"

니제르잔 아이드리스 바르자니 쿠르드 지방정부(KRG) 총리는 26일 한국민에게 보내는 '친선우호 메시지'를 통해 "자이툰부대 1진장병들은 그동안 압박받고 사담 후세인의 독재정치하에 살았던 쿠르드 시민들에게진정한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바르자니 총리는 이날 자이툰 부대원 1진 귀국에 맞춰 합동참모본부에 보낸 이메시지에서 머나먼 땅 아르빌에 파병된 자이툰 장병들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쿠르드인들을 위해 제공한 지원과 희생에 대해 모든 쿠르드인들을 대신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군의 재건지원 활동은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음에 틀림없다"며 "한국기업이 쿠르드 지역으로 진출해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 쿠르드지역이 이라크로 진출하는 길목 역할(Gateway)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바르자니 총리는 "한국군의 안전은 KRG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와 관련한 사항들은 제가 직접 확인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인들이 한국전쟁 당시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엄청난 경제 발전을 이뤘듯이 저희들도 그러한 도움이 필요할 때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르빌 파병을 결정해 주신 한국 정부와 한국민, 그리고 얼마 전 파병연장 동의안을 통과시켜 주신 한국 국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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