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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친구끼리 건어물상회 털어 |
조성현 기자= 서울 노원경찰서는 26일 수백만원대 건어물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 등)로 김모(58.무직)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오전 2시께 강원도 강릉시의 한 건어물상회 출입문을 절단기로 따고 들어가 오징어 270축, 쥐포 200포 등 시가 740만원 상당의 건어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같은 교도소 출신인 이들은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수배되자 도피자금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은평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성을 밀쳐 넘어뜨리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방모(32.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방씨는 25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귀가하던 주부 A(44)씨를밀어 넘어뜨리고 현금 15만원과 신용카드 9장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나다가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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