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26 18:51 수정 : 2005.02.26 18:51

20여명의 부상자를 낸 GM대우자동차 정비사업소화재 사건의 용의자 강모(49)씨가 26일 숨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 북부경찰서는 "전신에 화상을 입고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방화 용의자 강씨가 이날 오전 11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강씨는 25일 정오께 전주시 팔복동 GM대우자동차 직영 전주정비사업소 사무실 2층 회의장에서 온 몸에 시너를 뿌려 분신을 기도했으며, 이때 흘러내린 시너가 난로에 옮아붙으며 불이 나 강씨를 포함해 회의장에 있던 24명이 부상했다.

조사결과 강씨는 7년 전부터 이 정비사업소와 계약을 하고 사업소 내에서 오일교환 숍을 운영해 왔으나 오는 28일 계약이 만료되는데도 재계약이 되지 않아 불만을 품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연합뉴스)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