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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6 18:54 수정 : 2005.02.26 18:54

중학교 무시험 배정결과 무작위로 학교를 배정받은 전주시 인후동 아중지역 학생들의 부모 30여명은 26일 오후 최규호 전북도 교육감실을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통학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리는 원거리 중학교로 배치돼 청소년 탈선 및 교통사고 등이 우려된다"면서 인근 학교 배정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등교거부를 결의, 11일부터 전주교육청에서 농성을벌였으며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아 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학력진단평가도 거부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의사표현은 할 수 있지만 학교에 나와야 할 아이들을볼모로 해서는 안된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만큼 통학버스를 운행토록 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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