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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염 환자 신병비관 한강 투신 숨져 |
26일 낮 12시2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남단1번 교각 아래에서 정모(37.무직)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를 하던 이모(3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씨가 1년전부터 척추염을 앓아오면서 힘들어했고 전날 "미안하다. 한강대교에 깊이 잠들어있을 것"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유족 진술로 미뤄 정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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