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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서 성매매 2명 구속·55명 입건 |
대전 북부경찰서는 인터넷 카페를 열어 다세대 주택가에서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이아무개(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성매수자 김아무개(26·의사)씨와 정아무개(34·여)씨 등 5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성매매 밀집지역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던 이씨는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되면서 단속이 강화되자 지난해 12월부터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다세대 주택에서 정씨 등 여종업원 6명을 고용해 최근까지 300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꽃집’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여종업원 사진과 연락처 등을 올린 뒤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성매수자 가운데에는 의사 외에 박사, 공기업 직원 등도 있다고 밝혔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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