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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8 18:43 수정 : 2005.02.28 18:43

3월 16일께나 첫꽃 예상

꽃샘추위가 한두차례 더 예상됨에 따라,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 소식도 예년보다 4~5일쯤 늦을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3월30~31일께 개나리와 진달래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8일 “3월 중순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내륙과 산간지역에 눈이 오는 등 추운 날이 많아 개나리·진달래 개화 시기도 지난해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렇게 내다봤다.

개나리·진달래와 같은 봄꽃 개화 시기는 2~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올해 개나리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은 3월16일께 제주 서귀포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해, 남부지방에서는 3월20~25일, 중부·동해안 지방에서는 3월27일~4월4일, 중부 내륙 산간지방에서는 4월5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 역시 3월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서는 3월19∼27일, 중부지방에서는 3월30일∼4월8일, 중부 내륙 산간지방에서는 4월9일 이후 꽃을 피울 것으로 예측됐다.

봄꽃의 만개 시기는 개화 후 7일 뒤임을 고려하면, 서울지역에선 4월 둘째 주말께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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