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3.01 17:50
수정 : 2005.03.01 17:50
소장 경제학자 장하준(43) 교수(케임브리지대)가 세계화에 대한 비판적 연구로 개발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터프츠대에서 주는 올해의 레온티에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1973년 노벨 경제학상을 탄 바실리 레온티에프(1999년 사망)를 추모하기 위해 2000년에 제정돼 매년 2명에게 시상해왔다. 역대 수상자는 노벨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야 센, 〈불확실성의 시대〉로 유명한 갈브레이스, 개발경제학의 권위자인 폴 스트리튼 등이다. 장 교수는 2003년 〈사다리 걷어차기〉란 저서로 유럽진화정치경제학회에서 주는 뮈르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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