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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2 01:10 수정 : 2005.03.02 01:10

조성현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북구 우이동 W음식점 내실에서 정모(37.인테리어업)씨가 숨져있는 것을 음식점 주인 천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천씨는 경찰에서 "정씨 친구 안모씨가 다른 친구 이모(43)씨로부터 `사고를 친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전해와 내실에 가보니 정씨가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정씨와 이씨는 이날 저녁 8시께 W식당에 들어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으며, 그후 이씨는 이날 밤 안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를 친 것 같으니 20만원만 마련해달라. 저승에서 만나자"는 말을 남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목이 졸린 흔적이 있고 이씨가 범행을 암시하는 전화를 친구에게 건 점으로 미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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