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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3 22:30 수정 : 2005.03.03 22:30

강원영동 폭설 예상

3월 늦은 눈의 위세가 매섭다. 4일과 5일 사이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고 특히 강원 영동지방에는 5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오후부터 5일에 걸쳐 서울·경기, 충청도, 서해5도 지역에 1~5㎝, 영·호남지방에 3~10㎝,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 5~30㎝의 눈이 내릴 것으로 3일 예보했다. 특히 영동지방에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5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부지방과 영·호남지방에는 4일 오후부터, 영동지방에는 이날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5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고 내륙 산간지방에는 우박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4일 낮부터 서해, 남부 전 해상,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하고 이날 밤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를 발효하기로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오전부터 5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상공으로 한랭한 기단이 유입돼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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