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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4 08:20 수정 : 2005.03.04 08:20

영동지방에 기습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속초시내 한 관공서 주차장에서 한 운전자가 차량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



강원영동지역 등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오전 6시 현재 최고 26㎝의 눈이 내리며 인제-고성을 잇는 미시령 구간의 차량운행이 전면통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속초 26.3㎝, 대관령 14㎝, 강릉 10㎝ 등의 눈이 내리고 동해와 삼척 각각 0.1㎝ 등 일부지역은 가는 눈발이 날리고 있다.

산간지역의 경우 진고개 25㎝, 구룡령 23㎝, 진부령과 향로봉 각각 20㎝, 한계령 15㎝, 미시령 12㎝, 백봉령 11㎝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경찰은 인제군 북면 용대 삼거리-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원암파견소 13㎞ 미시령구간에 12㎝의 눈이 쌓이고 도로가 결빙돼 오전 4시 10분께부터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인근 진부령과 한계령 등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또 아침 기온도 철원 영하 10도, 대관령 영하 9.7도, 원주 영하 7.6도, 속초 영하 2.7도, 강릉 영하 2.4도 등으로 영동지역의 경우 도로결빙에 따라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밤까지 영서지역의 경우 3-7㎝, 영동지역은 많은 곳에 5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산간지방은 우박이 예상된다"며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를 비롯해 안전운행을 당부했다.(춘천=연합뉴스)

▲ 영동지방에 기습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속초시내 중.고교생들과 시민들이 걸어서 등교를 하거나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


▲ 영동지방에 기습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걸어서 등교하는 학생들 옆으로 눈을 가득 뒤집어 쓴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


▲ 4일 강원도 강릉지방에 폭설이 내리자 운행을 포기한 차량들이 도로변에 눈을 뒤집어 쓴 채 길게 늘어서 있다. 연합


▲ 영동지방에 기습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시민들이 시내 중심가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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