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에는 한병우(51) 인터넷 뉴스센터장이, 대구는 박노흥(50) 홍보국 부국장이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국장은 최근 본사 인사에서 사회3부장에서 홍보국으로 옮긴 지 1주일여밖에 되지 않아 또 하나의 파격 인사로 꼽힌다. 삼척MBC는 구영회(51) 전 경영본부장이, 포항MBC는 정기평(49) 전 디지털 본부장의 사장 부임이 유력하다. 대전에는 배귀섭(53) 현 해설위원, 전주는 한귀현(52) 정책기획실장, 강릉은 조승필(49) 감사부 위원의 사장 발탁이 예상된다. 여수MBC 사장은 김상기(52) 해설위원, 울산MBC는 김재철(51) 전 보도제작국장,청주는 정재순(53) 전 송출기획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는 우종범(51)전 라디오본부장, 진주는 김영철(51) 전 홍보심의국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목포MBC 사장에는 김세영(50) 전 편성실장이, 안동은 이상근(50) 전 방송인프라국장, 충주는 이재은(53) 디지털뉴스룸 팀장이 내정됐다. 최문순 MBC 사장은 부임 후 '지방 광역화' 사업을 임기중 주요 사업으로 꼽아지방사 사장에 대한 인사도 주목되고 있다. 지방 광역화 사업 추진시 주주와 노조의반발 등 회사 안팎으로 조율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어 최 사장과 지방사 사장간의업무조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점 때문이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선임이 완료됐으나 주주총회 등을 거쳐야 하므로 공식 발표는 7일께 이뤄질 예정. MBC 한 관계자는 "신임 지방사 사장의 평균 연령이 만 51세 정도로 대폭 낮아졌다고 알고 있다. 어찌됐든 전국적으로 MBC 조직에 새 바람이 불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ka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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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MBC 사장 선임 윤곽 드러나 |
MBC 지방계열사 사장단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9개 지방계열사 중 현 사장 2명 외에 전원 교체가 예상되며, 평균 연령이 50대초반으로 대폭 낮춰질 것이 확실시된다.
원주MBC에는 현 사장인 이기호(56) 사장이 유임되고, 김상균(55) 마산MBC 사장이 유일하게 광주MBC 사장으로 이동하는 등 2명만이 사장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MBC 사장에 강중묵(48) 현 부산MBC 보도국 정경부장과 마산MBC 사장에는 박진해(51) 마산MBC 라디오제작국 부장의 선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강 부장과 박 부장의 사장 취임은 자체 발탁 인사라는 의미도 있다.
지금까지 MBC 지방계열사 가운데서는 부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본사 인물이 사장으로 부임해왔다.
특히 박 부장은 97년 MBC 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본사 국장급 이상 인사에서도 노조 출신이 중용된 바 있다.
춘천MBC에는 한병우(51) 인터넷 뉴스센터장이, 대구는 박노흥(50) 홍보국 부국장이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국장은 최근 본사 인사에서 사회3부장에서 홍보국으로 옮긴 지 1주일여밖에 되지 않아 또 하나의 파격 인사로 꼽힌다. 삼척MBC는 구영회(51) 전 경영본부장이, 포항MBC는 정기평(49) 전 디지털 본부장의 사장 부임이 유력하다. 대전에는 배귀섭(53) 현 해설위원, 전주는 한귀현(52) 정책기획실장, 강릉은 조승필(49) 감사부 위원의 사장 발탁이 예상된다. 여수MBC 사장은 김상기(52) 해설위원, 울산MBC는 김재철(51) 전 보도제작국장,청주는 정재순(53) 전 송출기획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는 우종범(51)전 라디오본부장, 진주는 김영철(51) 전 홍보심의국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목포MBC 사장에는 김세영(50) 전 편성실장이, 안동은 이상근(50) 전 방송인프라국장, 충주는 이재은(53) 디지털뉴스룸 팀장이 내정됐다. 최문순 MBC 사장은 부임 후 '지방 광역화' 사업을 임기중 주요 사업으로 꼽아지방사 사장에 대한 인사도 주목되고 있다. 지방 광역화 사업 추진시 주주와 노조의반발 등 회사 안팎으로 조율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어 최 사장과 지방사 사장간의업무조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점 때문이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선임이 완료됐으나 주주총회 등을 거쳐야 하므로 공식 발표는 7일께 이뤄질 예정. MBC 한 관계자는 "신임 지방사 사장의 평균 연령이 만 51세 정도로 대폭 낮아졌다고 알고 있다. 어찌됐든 전국적으로 MBC 조직에 새 바람이 불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ka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춘천MBC에는 한병우(51) 인터넷 뉴스센터장이, 대구는 박노흥(50) 홍보국 부국장이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국장은 최근 본사 인사에서 사회3부장에서 홍보국으로 옮긴 지 1주일여밖에 되지 않아 또 하나의 파격 인사로 꼽힌다. 삼척MBC는 구영회(51) 전 경영본부장이, 포항MBC는 정기평(49) 전 디지털 본부장의 사장 부임이 유력하다. 대전에는 배귀섭(53) 현 해설위원, 전주는 한귀현(52) 정책기획실장, 강릉은 조승필(49) 감사부 위원의 사장 발탁이 예상된다. 여수MBC 사장은 김상기(52) 해설위원, 울산MBC는 김재철(51) 전 보도제작국장,청주는 정재순(53) 전 송출기획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는 우종범(51)전 라디오본부장, 진주는 김영철(51) 전 홍보심의국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목포MBC 사장에는 김세영(50) 전 편성실장이, 안동은 이상근(50) 전 방송인프라국장, 충주는 이재은(53) 디지털뉴스룸 팀장이 내정됐다. 최문순 MBC 사장은 부임 후 '지방 광역화' 사업을 임기중 주요 사업으로 꼽아지방사 사장에 대한 인사도 주목되고 있다. 지방 광역화 사업 추진시 주주와 노조의반발 등 회사 안팎으로 조율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어 최 사장과 지방사 사장간의업무조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점 때문이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선임이 완료됐으나 주주총회 등을 거쳐야 하므로 공식 발표는 7일께 이뤄질 예정. MBC 한 관계자는 "신임 지방사 사장의 평균 연령이 만 51세 정도로 대폭 낮아졌다고 알고 있다. 어찌됐든 전국적으로 MBC 조직에 새 바람이 불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ka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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