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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통사고 잇따라…일가족 등 7명 사상 |
5일 오후 12시32분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통도사 나들목 인근에서 양산쪽으로 달리던 경남30가 39XX호 세피아 승용차(운전자 김모.37.포항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타고 있던 김씨의 어머니 권모(여.73)씨 등 2명이 숨지고 아내 이모(33)씨와 2명의 아들 등 3명은 크게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2분께 경남 합천군 덕곡면 포두리 인근 국도에서 합천-고령 구간을 운행하는 경북70자90XX호 시외버스(운전사 이모.56)와 합천 사63XX호 오토바이가 정면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정모(76,합천군 덕곡면)씨가 숨졌다.
오전 11시5분께는 김해시 진영읍 소재 밀양방면 국도 급커브길에서 96-6루 58XX호 LNG액화가스 운반차량(운전사 박모.30)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위로 넘어져 박씨와 함께 타고 있던 정모(32)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119구조대는 LNG가스 폭발을 우려, 가스공사 경남지사 가스기술자를 불러 폭발 위험을 제거한 뒤 특수견인차량으로 견인했으나 그때까지 4시간여 동안 차량통행을 통제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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