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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보행자 덮쳐 2명 사망 |
5일 오후 5시 30분께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방아다리 앞 451번 지방도에서 조모(22.군인.인천 동춘동)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젖은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길옆을 걷던 보행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마을 잔치에 다녀오던 김모(67.여.인제군 상남면)씨가 차량에 치여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씨와 함께 걷던 윤모(62.여.인제군 상남면)씨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
경찰은 인제에서 춘천방면으로 운행하던 조씨가 우측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틀다가 낮에 내린 눈으로 젖어있던 도로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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